페레즈는 업무 부하를 거래성 업무에는 사용량 기반 서비스로, 리소스가 많이 필요한 업무에는 예약 인스턴스를 활용해 나누고 있으며,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있다. 계약 협상에서는 비용의 투명성, 명확한 SLA(서비스 수준 협약), 라이선스 추가 가능 여부에 중점을 둔다.
페레즈는 “매일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는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라며 “멀티클라우드 전략으로 솔루션을 설계하면 의미 있는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위험도 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는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외에도 다양한 공급업체가 존재하며, 특히 생성형AI 분야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CIO는 가격 인하가 협상에 유리한 지렛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순히 할인율만 보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업 방향성과의 일치, 유연성, 투명성이 핵심이며, 민첩하게 대응하고 협상력을 발휘한 기업만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