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리더십 교체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구체적인 이견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는 CEO가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명에서 회사 측은 “피터 허웩의 직무 종료 및 올리비에 블룸의 임명에 따른 재무 조건은 관련 규정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조하는 기업 거버넌스 규정 AFEP-MEDEF의 권고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애널리스트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런 결정에 놀라움을 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JP 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고객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몇 분기의 재무 성과, 2023년 11월 자본시장 공개일에 발표된 명확한 전략 및 목표, 주가 성과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