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노프스키는 5일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앞으로 오픈AI에서 하드웨어 부문을 이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오픈AI의 로봇 공학 작업과 파트너십에 집중해 AI를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인류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구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노프스키는 오픈AI 입사 전 애플, 오큘러스VR, 메타에서 하드웨어 개발을 총괄했다. 그는 애플에서 5년간 맥 프로와 맥북에어 제품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오큘러스VR에서는 9년간 리프트, 퀘스트, 퀘스트 프로 등 주요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2년 넘게 메타의 AR 글래스 하드웨어 조직을 이끌며 경량 AR 기기 오라이언 개발을 주도했다.
칼리노프스키는 “오픈AI와 챗GPT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보 검색과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하며 의미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AI는 현재 기술 분야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엔지니어링 분야이며, 이 팀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