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재단(Eclipse Foundation)이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 향상을 위한 전 세계 규제에 대응하고자 지난 24일 오픈 규제 준수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ORC WC의 결성은 이클립스가 지난 4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 및 기타 오픈소스 조직들과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이뤄졌다. 개발자, 기업, 산업, 오픈소스 재단 등 전 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진화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탐색하고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Python Software Foundation)과 러스트 재단(Rust Foundation)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 해당 워킹그룹은 CRA와 같은 EU의 규제 요구사항과 AI 및 데이터 주권 조치에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CRA는 EU 시장에 출시되는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을 설명하는 법적 프레임워크로,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워킹그룹은 규제 기관 및 정부가 오픈소스 개발 모델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