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으로 마리너는 웹 브라우저 화면의 픽셀, 텍스트, 코드, 이미지, 양식 등 다양한 웹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낸다.
구글은 이러한 기술이 단순한 검색 자동화를 넘어 웹 사용자 경험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의 한 고위 임원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마리너는 UX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사용자들의 웹 이용 방식이 직접적인 상호작용에서 AI 시스템을 통한 간접 상호작용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랩스의 재클린 콘젤만 디렉터는 같은 인터뷰에서 “새로운 웹 경험은 사용자, AI, 웹사이트 제공자 모두에게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최적의 해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