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는 DLP와 관련한 최신 마켓 가이드(Market Guide)에서 “2027년까지 대기업 CISO의 70%가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유출 사례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 통합된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ISO와 보안팀은 최근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 증가, 데이터 분류를 위한 번거롭고 엄격한 정책, 기존 도구의 느린 성능, 민감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악의적인 내부자로 인한 리스크 증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은 이날 발표한 포티DLP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화 및 데이터 관리 분산 등 기존 DLP 솔루션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솔루션으로 데이터 보호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네이티브 엔드포인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포티넷은 최근 내부자 위험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인 ‘넥스트 DLP’를 인수하여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에 강력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추가한 바 있다.
포티넷에 따르면 기업 보안 팀은 이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유출 및 손실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행동 관련(behavior-related) 위협을 탐지하며, 직원들이 위험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보안 정책을 준수하도록 교육할 수 있다. 또한 포티DLP는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쉐도우 AI 사용 시에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포티DLP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