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진행된 평균 AI 거래 규모는 2,350만 달러로, 2023년 전체 기간의 거래 규모인 1,840만 달러와 비교할 때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증가한 것이 성장률을 견인한 요인으로, 3분기까지 AI 스타트업에서 성사된 거래 건수는 9개를 기록했다.
그중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라운드는 5건이다. xAI가 24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고 60억 달러의 시리즈 B를 조달했으며, 앤쓰로픽(Anthropic)이 184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28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안두릴(Anduril)이 1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코어위브(CoreWeave)가 11억 달러의 시리즈 C 라운드를 달성했다. G42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AI 분야 유니콘은 분기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3분기 탄생한 유니콘 기업 중에서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 관련 스타트업이었다. 오픈AI(OpenAI)의 공동 창립자인 일리아 수츠케버(Ilya Sutskever)가 창업한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는 2024년 9월에 1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