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서비스 기업 UST의 CIO인 크리슈나 프라사드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이 CIO 우선순위를 바꾸고 있지만 이해관계자 관리의 필요성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기업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AI가 사용되면서 이해관계자들은 기술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게 되었고, IT 부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결과 누구나 실수로 많은 회사 데이터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IT 리더가 조직 전반에서 자신의 위상과 가시성을 높이고 모든 잠재적 사용자를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 컨설턴트이자 저술가인 제럴드 레너드는 “기술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CIO는 여전히 IT 이니셔티브에 대해 현업 관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간과하거나, 멀리 떨어져 있거나 참여도가 낮은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승인되지 않은 기술 도구를 사용하는 직원과 같은 비전통적 이해관계자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등의 일반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G. J. Leonard
이해관계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해관계자의 동의 부족, 잘못된 의사소통, 궁극적으로는 중요한 이니셔티브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레너드는 “IT 리더가 승인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하는 마케팅 팀과 같은 비전통적인 이해관계자를 인식하지 못하면 프로젝트가 휘청거리게 된다. 한 사례에서는 이러한 감독 소홀로 인해 IT 환경이 파편화되고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