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 인사이츠 앤 스트래티지의 CEO 겸 수석 분석가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연구가 거듭될수록 기업들에게 그래니트 모델이 경쟁력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모델이 효율성은 높았으나 정확도는 떨어진 반면, 이제는 모델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모두 향상됐다”라면서 기업들이 그래니트 모델을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이 IBM과 모델 개발 과정을 지켜보고 계속해서 혁신을 목격하면 결국 IBM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16개 언어
IBM의 AI코드 부문 제품 관리 부사장인 케리 올슨은 새로운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에 사용된 그래니트 버전이 116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학습됐다고 밝혔다. 고객 수요가 높은 자바, 파이썬, C, C++, 고,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등 7개 언어가 주로 관심을 받았지만, 올슨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러스트, C#, RPG와 같은 다른 언어들도 최상위 지원 범주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올슨은 “최상위 지원 범주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개발자 도구 전반에 걸친 통합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