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IDC 설문조사: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 주요 도전과제 (IDC Survey Spotlight – What are the most significant challenges affecting South Korea datacenters in 2024)’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숙련된 노동력, 공간 제약, 보안 및 규제 영역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AI로 인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황이지만, 지속적인 인력 부족과 토지 및 전력 확보 문제로 데이터센터 공급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IDC는 분석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비교하여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주요 도전과제로 ‘노동력 부족’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진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으로 인해 인력 수급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원격 관리 도입을 통한 운영 중앙 집중화,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으로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생성형AI를 포함한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가속화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여 향후 노동력 확보가 효율적인 운영에 필수적일 것으로 분석됐다.